아이가 사랑할 때 : A Time for Love - Earl Klugh

털보의 뮤직메일 : 2004. 10. 19.
아이가 사랑할 때 : A Time for Love - Earl Klugh



배경음악 : A Time for Love - Earl Klugh

안녕하십니까, 털보입니다.

털보가 요즘 바쁜 척을 조금 하고 있습니다.
뮤직메일의 업데이트가 그리 쉽지 않네요.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은 제 홈페이지에 사연이 하나 올라온 걸 보고,
딱 떠오르는 제목의 곡이 생각나 하나 보내드립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다음과 같군요.

...
어제 열살 된 우리 딸이 그랬습니다....
" 엄마, 우리반에 OO가 내가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 와서 그러는거예요.
 너, 좋아하는 아이가 있니? 라고."
사실 OO군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 그래서 내가...응....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면서, 몇반에?
 그러더라구요...그래서 내가 4반(우리 아이반) 그랬더니요, &&? **? 하면서
 누구냐고 자꾸 묻는거예요....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책만 보고 있었더니요....
  나? 그러는거예요...."
이쯤 되면 점점 흥미롭지요?
" 그래서? @@?"
" 아무말도 안하고, 책만 보고 있었거든요....그랬더니요....."
그 때, 아이의 행복해하던 뺨과 눈빛은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더군요....
" 사실은 나도 네가 좋을 때가 많아....라고 말하는거예요!"

나도 모르게 " Bravo!" 그랬습니다.

열살.....
그런 나이인가 보네요.....
나도 레몬 나무 아래에 아이를 앉혀 놓고, 사랑을 말해야 할지....
아니면, 아픈만큼 성숙해져 가는(아닐수도 있지만) 모습을 묵묵히
지켜봐야할지.....

우리 아이에게 들려 줄 음악 하나 부탁할께요....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우리 열살내기 딸에게.....


딸아이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는 어머니로서 귀여움과 동시에 온갖 생각이 다 드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들려줄 만한 곡은 아닐런지 모르지만,
딱 맞는 제목의 곡,
Earl Klugh의 하프와 함께 하는 기타연주 A Time for Love 들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g:Imagebank02.gif,align=,width=76,height=87,vspace=0,hspace=0,border=0]

Posted by 털보

2004/10/19 11:10 2004/10/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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