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ame Mucho - Laura Fygi : 2002. 9. 16.


2002. 9. 16. 털보의 뮤직메일.


안녕하세요, 털보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가져다 주는 때입니다.
일어나 보니 늘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 토끼가
이불을 돌돌 말고 자는 걸 보니 새벽에 꽤 한기를 느꼈나 봅니다.
저도 모처럼 출근길에 긴 소매 와이셔츠를 입었군요...

...

지난 주 금요일은 사실 제 생일이었습니다.
생일날, 뮤직메일에다 제 생일이다 뭐다 쓰려니 괜히 쑥스러운듯 하고,
때마침 회사의 워크샵이 있어 새벽부터 장소로 이동하느라
뮤직메일을 쓰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와중에 아주 반가운 이메일을 한통 받고는 몇번을 읽어 보았습니다.
뮤직메일의 초기발행시... 벌써 10개월이 다되어 가는군요...
첫 리퀘스트를 보내주셨던 독자께서 모처럼 연락을 주셨더군요.

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해 궁금했었는데,
여러모로 바쁘셨고, 많은 일들을 겪으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계신 독자이신지라
저역시, 그리고 그 독자분 역시 늘 머리에 남게 되었지요.

오늘은 그 분을 생각하면서 다시 들어보는 음악을 골라 봤습니다.
뮤직메일의 첫 리퀘스트였던 노래...
Laura Fygi 의 Besame Mucho 입니다.
한가위를 며칠 앞둔 때에 아주 걸맞는 분위기의 노래가 아닌가 싶네요.
커피한잔 드시면서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털보

2002/09/16 17:59 2002/09/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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