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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7. 31. 털보의 뮤직메일.




안녕하십니까, 털보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름은 점점 더 정점으로 치달아 가는데,

호주에 계신 독자 한분께서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다는 연락을 주셨더군요.

뮤직메일이 쾌차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거기는 지구의 남반구이다 보니 한국의 가을날씨 같다고 하는데,

같은 날짜, 절기라 하더라도 서로가 위치한 곳이 다르다 보면

느낌도 틀려지는 모양입니다.



언젠가 뮤직메일에서 보내드렸던 것처럼

휴가를 떠나는 기차 창에서 보는 시골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지만

그 풍경 속에서 치열한 삶을 치루어 내고 있는 농민들의 마음은

여행을 가는 이의 한가로움과 다른 것도 그런 이유일테지요...



이 더위야 언제든 가실테지만

더위를 다스리는 방법중 mind control도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



어제는 제 지인과 메신저로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말달리자'같은 노래를 꽤나 잘 부르는 지인이었는데,

'New Age'음악에 대해서 물어보더군요.

Isao Sasaki의 음악이 괜시리 마음을 울린다며 시작한 그에게

뮤직메일을 모아둔 제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참조하며

Yuhki Kuramoto, David Lanz, Tingstad, SENS 등의 음악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뉴에이지가 좋아지는지 모르겠다고 한 그 지인에게

'당신 나이가 점점 새로운나이(New Age)에 익숙해져 가는 모양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죠...

뉴에이지를 좋아하면 점점 나이가 새로와 질지... 글쎄요...



...



오늘은 그 지인에게 들려주려고 했던 음악중에서 하나 골라봤습니다.

제목은 'July 26th'. 7월 26일인지, 26번째 줄리인지...^^

이 음악을 들으면서 꼭 7월 26일이 되면 들려드릴려고 했는데, 원대로 되지 않았던 차에

제목과 흡사한 애칭을 가진 지인이 또 다른 New Age를 들려달라는 원을 뿌리칠 수 없어

오늘 뮤직메일에 실어 보냅니다.



중국계 아티스트인 Mia Jang이 들려 줍니다.

음악 들으시는 동안 저는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털보

2002/07/31 17:34 2002/07/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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