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Life - Yano Yoshiko (anoth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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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5. 30. 털보의 뮤직메일.




안녕하십니까, 털보입니다.



지난호에 수면부족을 겪고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격려의 메일을 보내주셨더군요.

어떤 분께서는 저를 '애처가'라고 표현도 하셨는데,

전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한사람의 구성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격려 메일 감사합니다.



...



지난주 금요일 뮤직메일을 보내드릴때

저의 전철에서의 일을 잠시 말씀드리면서 PDA와 mp3 이야기를 잠깐 언급하였더니

많은 분들께서 어떤 것인가 하고 궁금해 하시더군요.

오늘은 저의 전철안 디지털 생활(?)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릴까 합니다.



PDA라는 것은 손에 들고 다니는 작은 컴퓨터라고 표현하면 제일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제가 들고 다니는 PDA를 먼저 구경해 보시죠.







그림에는 지갑같은 것이 하나 놓여 있고, 왼쪽에 있는 것이 PDA라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쓰여진 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PDA는 전자수첩기능, e-Book기능, 음악듣기 기능, 영화보기 기능 등,

사실상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mp3 플레이어와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mp3 플레이어는 단지 mp3만 들을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물론 요즘 mp3 플레이어에 FM라디오 수신기능, 녹음기능이 첨가된 것들도 있습니다.)



조금 한계가 있다면 메모리 용량이 PC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보통 PDA는 2MB~64MB 정도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mp3 파일하나가 4~5MB 인것을 고려하면 몇 곡도 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추가 메모리를 더 달았는데, 여러가지 형태의 추가 메모리가 있지만

저는 마이크로드라이브라는 하드디스크를 하나 달고 다닙니다.

(윗 그림의 PDA뒤에 꽂아 사용하는 것이죠.)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실까요...?







크기를 비교해 보시라고 담배갑을 놓아두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88 Light를 선호합니다...^^)

그림의 가운데에 있는 것이 마이크로드라이브라는 것인데, 1GB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5MB 짜리 mp3 파일을 200곡을 담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되죠.



보통의 메모리가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하는 반면, 마이크로드라이브는 그야말로 조그만 하드디스크입니다.

저 마이크로드라이브라는 것은 꼭 PDA에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플로피디스크 대용으로 쓰고 있는데, PC,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 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뮤직메일을 내 보내면 또 많은 분들이 가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실 것 같군요.

PDA라는 것이 가지고 다니기에는 다소의 금전적 부담이 가는게 사실이며

이것저것 추가로 사고 싶은 마음도 많이 생기는, 그런 어른의 장난감 같은 것입니다.



향후 다가올 미래의 생활상이 어떻게 변화할런지는 모르지만

모바일로 가는 세상은 꼭 올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저는 단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먼저 체험하고 저의 생활로 끌어들이려 노력하는 것이고,

그러하기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들을 Early Adopter라고 하던가요...? ^^;)



...



들으시는 곡은 지난호에 보내드렸던 곡과 동일한 곡입니다.

지난호에 미처 곡 소개도 제대로 못해 드렸던 것 같아 다시 보내 드립니다.



비틀즈만큼이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하고자 하는 그룹은 드물것입니다.

오늘은 비틀즈를 재즈 피아노로 재해석하고자 모인 네명의 일본여성이 만든 음반,

"The Strawberry Girls play John Lennon and Paul McCartney"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고,

들려드리는 음악과 동일한 제목을 앨범 타이틀로 내건 "In My Life"를 소개해 드립니다.

그중 들으시는 음악은 첫번째 트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Yano Yoshiko, Tsuruno Mika, Nomoto Harumi, Shimizu Eriko 등이 앨범에 참여를 했고,

총 15곡 중에서 Yano Yoshiko가 여섯곡을, 나머지 세명이 각각 세곡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피아노로 듣는 비틀즈가 조금 색다를 수도 있는데,

그중 Yano Yoshiko는 꽤나 절제된 감정으로 비틀즈를 연주하고 있군요.

다시 한번 감상하시면서 멋진 일주일 마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털보

2002/05/30 08:36 2002/05/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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