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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3. 7. 털보의 뮤직메일.
안녕하세요, 털보입니다.
한차례 비가 지나가고, 날씨가 무척 맑아 있습니다.
하늘도 잡티가 많이 없어진 듯 무척이나 푸르군요.
이런 날이면 어디론가 멀리 나아가 저 푸른 하늘을 마냥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마음이 조금은 어수선한데, 그런 마음을
하늘을 보며 작게나마 다독이고 싶다는 생각이어서 일겝니다.
...
오늘부터 며칠간 또 부산으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은 언제 돌아올런지 기약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마도 올 상반기 내에 마지막 부산여행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세상사 맘대로 되는 건 별로 없지요.
오늘은 조금 분위기가 무거운 곡을 골라 봤습니다.
하지만 제목이 그러하듯 어머니의 모습처럼 푸근한 느낌이 드는 곡이군요.
어머니께서 늘 자식을 염려하는 마음이 녹아 들어서이겠죠...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도 많은 뉴에이지 뮤지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명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송광식이 연주하는 'Mother's prayer'를 들려드립니다.
음악 들으시는 동안, 저는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털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