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털보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계올림픽 때문에 힘없는 나라에 산다는 것이,
제대로 나라의 이익을 대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치하는 나라에 산다는 것이
무척이나 서글펐던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
왜 이 노래가 떠올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옛날, 지금 흐르는 곡조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행진했던 것이
오늘의 이런 처참함을 가지려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하는 자조가 나오는군요.
...
지금 들으시는 곡은 Michel Polnareff (미쉘 뽈나레쁘)라는 프랑스 가수의 Qui A Tue Grand'maman 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제목을 직역한다면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로 번역됩니다.
노래가사를 찬찬히 들여다 보면 대자연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항변처럼 들리는데,
대자연을 우리를 키워낸 할머니로 비유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 이 노래가 피아노로 연주되는 드라마가 젊은 층에 한창 인기라죠...?
"겨울 연가"인가 뭔가 하는 드라마 말입니다.
그 극 중에 삽인된 음악은 한국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Yiruma'라는 뮤지션이 연주한 것인데요,
음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이미지 만으로 추상한다는 것이 꽤나 위험한 일임을 일깨워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
음악이 흐르는 동안 저는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당분간은 미국에 관련된 음악을 듣지도 알려 드리지도 않으려 합니다.
Posted by 털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