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시려면 ▶ 버튼을 누르십시오.
2002. 1. 21. 털보의 뮤직메일.
안녕하세요, 털보입니다.
어제는 제가 있는 이곳에는 비가 왔고, 눈이 왔고, 그렇게 찬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눈이 온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이 계신 곳은 어떤지요...?
한겨울에 비라고 생각하니, 어째 스산한 느낌이 듭니다.
바깥의 따뜻한 날씨와는 달리 말이죠...
어제 혼자 이 음악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께도 감히 추천을 해 봅니다.
Bill Frisell 의 'Rain, Rain'입니다.
...
Bill Frisell 에 대해서는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몇번 언급했던 적이 있었죠.
앞서 전해 드렸던 영화 'Finding Forrester'에서 말입니다.
그 영화에서 'Over the rainbow'를 기타로 연주한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Over the rainbow는 워낙 많이 써먹은 레퍼토리라 오늘은 다른 곡을 추천해 봅니다.
Frisell은 1951년생으로 70년대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좀 기괴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전위적인 (다른 사람들은 아방가르드 라고 하데요...^^) 기타를 들려 주었는데,
나이가 반백년을 넘어가니 어쩐지 느릿한 템포로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 듯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Rain, Rain'은 1999년에 발표한 그의 앨범 'Good dog, happy man'이라는 음반의
첫번째 트랙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제목처럼, 어제 내린 비와 비슷한 느낌이 드시는지...
어쿠스틱 기타의 하모닉스와 이펙트가 제겐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말이죠...ㅎㅎㅎ
좋은 일주일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털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