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 Pedro Javier Gonzalez




2001. 11. 14. 털보의 뮤직메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뮤직메일의 차선구 입니다.



벌써 수요일이군요.

수요일은 영어로 Wednesday이지만 "Hump Day"라고도 한다는군요.



"hump"라는 말은 원래 언덕이나 낙타의 등을 의미하는데,

일요일부터 월,화, 이렇게 한주가 점차 올라가다가 수요일을 정점으로

목, 금, 토 처럼 한주가 마무리 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시쳇말로 바꿔보면 한주가 벌써 "꺾어졌다"고나 할까요...?

여러분들은 이렇게 꺽어진 한주를 잘 보내고 마무리할 준비가 되셨나요...?



그러시길 바랍니다.



...



오늘 여러분들께 배경음악으로 깔아 들려 드리는 곡은

뻬드로 야비에르 곤잘레스(Pedro Javier Gonzalez)의 기타 연주곡 "I Will"입니다.



원래 이 노래는 전설적인 록앤롤그룹인 "The Beatles"가 불렀는데요...



어느 음악가가 그랬다죠...

클래식은 바흐 이후로 모든 것이 표절되었고,

현대음악은 Beatles 이후로 표절되었다구요...



그만큼 바흐와 비틀즈가 음악사에 끼친 영향이나

다른 음악가들에게 미친 것이 크다고 할수 있겠죠.



이를 반영하듯 바흐와 비틀즈는 여러 각도로 remake되기도 하는데요...



음.. 예를 들자면

영화 "접속"의 끝머리에 나왔던 사라 본의 "Love concerto"같은 것은 바흐의 미뉴엣을

remake해서 만든 것이기도 했죠.



비틀즈의 음악은 록앤롤이지만 여러 악기로 연주되기도 하고,

때로는 클래시컬하게, 때로는 째즈쉬하게 remake되기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중에서 유독 비틀즈를 연주한 것들이 많은데요,

첼로로 연주하는 비틀즈를 들으시려면 오프라 하노이의 음반을,

기타로 연주하는 비틀즈를 들으시려면 외란 쇨셔, 존윌리암스, 그리고 오늘 연주하는

뻬드로 야비에르 곤잘레스의 음반을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피아노로 연주하는 비틀즈도 있는데, 잘아시는 유키 구라모토, 이사오 사사키,

최근의 신보로는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셋이 연주한 스트로베리 걸스라는 음반이 있습니다.



오늘 들려드리는 음악의 곡목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는 "I Will"입니다.



이 노래의 원래 가사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하겠다(I will do something..) 이런 뜻인데,



이 끝부분의 가사 For you know, I will, I will하는 부분이 걸려 여러분께 감히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을 지켜보는 누군가의 기대를 위해 어떻게 하겠다 라고

한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저 역시나 여러분들이 저를 아는 만큼, 아니 그 이상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는군요.



...



오늘 들려드리는 곡은 물론 원곡이 아니라 기타연주곡이지만

비틀즈보다 더 이 노래로 유명해진 가수가 있는데,

컨트리가수인 Alison Krauss의 I Will 이 그렇습니다.

컨트리 풍으로 불러서 조금 특이하게 들리구요, 반주로 나오는 벤조 소리가 더 경쾌하게 들립니다.



또 이 노래는 영화에도 많이 삽입되었는데,

워렌비티와 아네트베닝이 중년의 사랑을 연기한 "Love Affair"(우리나라 말로 "정사"?)의 곡이 특히 좋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비틀즈의 원곡도 들을 수 있지만,


아이들의 목소리로


듣는 것도 참 좋습니다.

역시 링크를 누르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



hump day ! 한 주의 내리막의 며칠도 잘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이미 물러갑니다.



FeedBack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너무 감사합니다.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잠시나마

한가함과 함께 지나쳐 가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음악과 함께

옛 기억을 더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도와준 것에

기이픈 감사~~~~~




- 식이응아, 나도 고마워여...






답장이 늦었군요. 주말 잘 보내셨지요? 좋은 음악 많이 보내주세요.




- 저도 인사가 늦었습니다. 잘 계시죠?






다방면에 다재다능하신줄은 알았지만

이번에 또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네요..

음악 좋았습니다..




- 다방면에는 다방이 많나요...? ^o^ 고마워요...






주말에.. 설악산엘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엔 눈이 쌓였더군요..

늦은 가을 단풍을 보러 갔는 데..

설악산은 초겨울의 모습으로 반기더군요~

오는 길에.. 차가 고장나서.. 고속도로 중앙선에서 멈춰버렸답니다..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사실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것두 모르게.. 정신없이 살아가는 데..

님의 멜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군요..




- 정말 오랜만에 소식 전하는군요. 우~ 설악산... 그것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보내드릴께요...




[img:Imagebank02.gif,align=,width=76,height=87,vspace=0,hspace=0,border=0]

Posted by 털보

2001/11/14 09:34 2001/11/14 09:3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doriok.com/rss/response/300

Trackback URL : http://www.doriok.com/trackback/300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646 : 647 : 648 : 649 : 650 : 651 : 652 : 653 : 654 : ... 656 : Next »

블로그 이미지

토/털/미/래 Since Novemeber 21th, 2001

- 털보

Archives

Authors

  1. 털보

Calendar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Site Stats

Total hits:
473175
Today:
172
Yesterday: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