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back URL : http://www.doriok.com/trackback/268
신정란 2004/10/03 01:48 # M/D Reply Permalink
돌아본 내 17세에는 공부한 기억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면, 너무 재미가 없지요?
그 시간 틈새로, 마시던 자판기 커피, 마당(우리 학교는 운동장이 없었음) 한 구석 라일락 나무 아래에서 친구랑 나누던 작은 언어들, 몰래 들여다 본 성당의 성스러움을 들이 마시던 일.....을 제외하면,
내 17세의 거의 모든 시간은 교실이었습니다......
murmur vague obscenities 하지 않는 지금이..... 모든 것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다른 쪽 길을 기웃거리지 않게 된, 그리고 이 안정이 주는 행복감....
과연.....지금이....진실로.... 행복합니다.........*^^*........
지나간 모든 것에 대한 미화, 그리고 가보지 않은 모든 곳에 대한 동경심은 단지 허상에 불과한 것임을 어느 순간에 알게 되었지요.
지금.... 내가 숨쉬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 순간을 존재했던 어느 순간보다도, 그리고 다가올 어떤 영광의 순간보다도 사랑합니다.....
고맙다.
마음이 따뜻해졌네. 누구보다도 세심한 배려 기억할께 !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 *^^*
털보 2004/10/03 03:24 # M/D Reply Permalink
노래, 마음에 드셨나요...? ^^
지금이 진실로 행복하시다니, 그 행복 영원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구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덧글 : 나중에 e메일로 주소 하나 보내주시면 제가 만든 씨디 하나 보내드릴께요...머, 별건 아니지만... ^^
토/털/미/래 Since Novemeber 21th, 2001
- 털보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