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오늘 음악은 털보의 음악치곤 좀 셉니다(?). ^^
털보는 음악, 특히나 팝을 아주 띄엄띄엄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국민학교 때 임국희 할머니(?)의 영화음악에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Evergreen을 들으면서부터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듣기 시작하고,
기타를 배우면서부터는 도통 연주하는 데만 신경을 써 잘 듣지 못한 편입니다.
(연주를 잘 하려면 많이 보고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다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음악을 듣기 시작한게 불과 몇년전...
그 사이 털보 몰래 팝은 많은 쟝르로 발전하고 변하였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팝이라 하면 7,80년대에 들었던 음악밖에는 잘 생각나질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이 나는 것은 Bonnie Tyler의 It's a Heartache이었을 겁니다.
아주 단순한 리듬에 실려오는, 듣는 이에게 강한 호소력으로 남았던 그의 탁성에
조금은 힘겨워 하면서도 그 노래를 즐겨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보니 타일러는 Total Eclipse Of The Heart 이라는 노래로 그 이름을 다시 알리더니
1984년 다이안 레인의 입을 빌려 영화 Street of Fire에서 Holding out for a Hero로 강한 인상을 준 후
한동안 잊혀지더군요.
그러다 다시 만난 음반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Heart Strings입니다.
원래 이 음반은 2002년 스웨덴에서 발매된 Bonnie Tyler with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 Heart & Soul 을 2003년에 곡 순서와 표제를 달리하여 발매된 앨범입니다.원 앨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76인조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이 공연한 노래들이 담겨져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리메이크 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음악들을
보니 타일러의 음색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01. Human Touch ★★★
: Bruce Springsteen이 불렀었죠...
02. Everybody Hurts ★★★
: 이 부분부터 제법 오케스트라와 같이 협연하는 맛이 납니다.
Alternative Pop/Rock Group R.E.M.의 노래였고, 요즘 인기있는 Corrs의 어쿠스틱 버전도 듣기 좋습니다.
03. Amazed ★★★
: 동명의 곡은 Trademark, Lonestar의 노래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04. Against All Odds ★★★★
: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노래는 필 콜린스의 것이 원곡인데,
사관과 신사의 감독 테일러 헥포드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 Against All Odds에 삽입되어 아카데미를 획득했던 바로 그 곡이죠.
제목의 뜻은 '역경을 딛고'라는 뜻이죠...? 오늘이 총선일인 만큼 모든 역경을 딛는 투표일이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