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털보의 뮤직메일이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털보가 내어 놓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음악이 좋아서 그런 걸까, 글이 좋아서 그런 걸까...
답글이나 답메일을 주시는 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혼자서 그 해답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그건 털보가 가끔 글로, 사진으로 소개하는 털보네 토끼 탓이라 여긴다.
나쁜 아빠임에도 불구, 토끼와 관련된 글과 사진을 내걸다 보면
어느새 자상한 아빠, 꼼꼼한 아빠로 화려한 변신(?)을 하는 털보이고 보니
언제부터인가 토끼의 말을 귀기울여 듣게 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곤 한다.
여태껏, 그리고 앞으로 토끼와 관련된,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한다면
토끼가 쏟아내는 토끼어록과 그것에 반성하는 아빠의 이야기 코너를 하나 만들고 싶어졌다.
늘 털보에게 거울이 되는 토끼...
그러고 보면 토끼는 털보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이다.
이것으로 토/털/미/래 카테고리 추가의 변을 마친다.
그런데, 토/털/미/래/가 뭐냐고...?
"토끼는 털보의 미래다"의 약어이다...^^
